현재 시장의 경제 상황은 제2의 IMF 사태라고 불릴 만큼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외부 활동을 하는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소비자 수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사업자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폐업하거나,소액대출부터 과도한 사업자 대출까지 매장 유지의 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여전히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프랜차이즈 오픈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자본 부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장 체제 속에서 대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기존에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들도 점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결국 대출을 이용하게 되며, 사업 자금 대출, 전세 대출, 담보 대출, 비상금 대출, 소액 대출 등 다양한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의 대출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액대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소액대출의 종류와 진행 방법, 소액대출에 포함되는 금액의 범위, 그리고 이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소액대출과 일반적인 대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소액대출과 일반적인 대출 간의 차이점은 여러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명칭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차용하는 금액의 차이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대출의 종류
대출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본 논의에서 대출의 종류를 구분하고자 한다면, 금액과 목적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소액 대출의 종류에 대해서는 크게 아래와 같이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소액 생계비 대출
기본적으로 소액 생계비 대출에 관하여 서민금융진흥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신용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 계층, 또는 정확한 근무지가 없고 소득이 불분명한 일용직 근로자 및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입니다. 대출 상품에 따라 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서민금융진흥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1금융권 및 2금융권인 캐피탈, 그리고 3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도 소액 생계비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 비상금 대출
소액대출 중에서 젊은층에게 가장 익숙한 대출 형태는 비상금 대출입니다. 비상금 대출은 과거 카카오톡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출시된 대출 상품입니다. 무직자이면서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간편한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정 기준이 강화되어 최소한의 소득과 신용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소액대출 일반대출 차이점
소액대출과 일반대출의 가장 주요한 차이점은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금액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이 기준은 대출을 신청하는 금융기관의 각 지점마다 상이하게 설정되며, 일반적으로 소액대출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미만으로 정의되며, 그 이상의 금액은 일반 대출상품으로 분류됩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소액대출의 대상 조건이 상당히 완화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차용 금액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위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이 낮게 설정된 것입니다. 각 상품마다 무직자, 저신용자,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 간편 심사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과도한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용에 문제가 없는 경우 누구나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출의 경우 금리가 다소 높은 단점이 존재합니다.
• 금융권,캐피탈,대부권의 차이점
대출을 고려하는 분들이나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1금융권인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과 2금융권인 캐피탈, 3금융권인 저축은행, 그리고 대부업체 간의 주요 차이점을 금융권의 규모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업체는 대출 상품만을 제공하며, 저축은행은 예금을 예치할 수 있는 적금 상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 금융권의 안정성과 자금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심사 기준 또한 1금융권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루어져 대출 심사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한 반면, 하위 금융권으로 갈수록 심사 기준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출 이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단점이 존재합니다.
<소액대출의 다양성과 어떤 대출이 안전할까?>
소액대출에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며,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기관 또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안전하고 보다 합리적인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무직자 대출은 전부 가능할까?
대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무직자 대출이라는 광고를 자주 접하셨을 것입니다. 무직자 대출에서 ‘무직자’라는 개념은 각 업체마다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프리랜서를 무직자로 간주하기도 하며, 기혼자의 경우 부부 중 한 명이 경제적 활동을 수행하고 다른 한 명이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주부를 무직자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무직자 기준에 따라 담보를 설정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완전히 무직인 자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않는 대출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대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1금융권이든 2금융권이든 대출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대출 이력이 발생하며 신용점수 또한 일정 비율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출금을 성실히 상환할 경우 신용점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모든 대출금을 완전히 상환하였을 때에는 신용점수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단, 대출금 상환 과정에서 미납이 발생하지 않아야만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소액결제 현금화는 대출일까?
소액대출을 조사하실 경우, 소액결제 현금화 및 정보이용료 현금화와 같은 용어를 자주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금화 방식은 대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출 상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대체로 소액 또는 비상금이 필요한 경우,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 어떠한 이력이나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액결제 현금화 방식을 선호하고 활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액대출 안전하게 이용하기 및 주의사항>
소액대출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본인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권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금융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게 된다면, 이후 1금융권이나 2금융권에서의 추가 대출 승인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1금융권 또는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3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이후 소액 상품 중에서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능하면 변동금리가 아닌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월 납입금액 또는 총 상환금액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동금리는 개인의 신용 상태나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이율이 변동될 수 있어 월 납입금액이 중간에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신용도가 낮은 경우 변동금리를 활용하여 신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본인의 신용도가 현저히 낮지 않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